(군인들은 모이면 언제나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기 마련이다. 위 사진은 후임병을 위해 한 중대가 사진을 찍어서 헤어지지 말라고 사진을 보낸 것이라고 한다. 아주 흐뭇한 일이다.)
TestForce라는 개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마도 내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TestForce라고 하면 일반 회사에서 QA팀이 존재한다면,
팀으로 할당되어 있지 않고, 보통의 QA팀을 이 업무를 소화한다.
내용은 이렇다.
릴리즈나 실시간 테스트가 중요한 게임이나 생명과 연관되는 아주 중요산업들에 대한 테스트 엔지니어들은 코드 프리즈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 어렵다.
고로, 테스트에 해당하는 빌드를 받는 다는 것이 아니라, 그 간 tracking된 문제들을 Verify하는 입장 쪽으로 좀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어 있다.
하지만, object의 모든 것을 테스트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는 5W1H와 같은 방식으로 발생이 가능하다.
그래서 보통의 QA조직이 있는 경우에는 밤샘이나 주말 근무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아웃소싱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부분이 되겠다. 프로젝트 진행 중에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웃소싱, 계약직, 프리랜서 팀이 개선을 노력하겠지만… 프로젝트 끝난 다음에 유지 보수에 대한 테스팅의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 생각을 했던 구체적인 부분에는 산업공학의 작업관리 부분에서 착안해냈다.
교수님이 번 외로 설명해준 Taskforce라는 팀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접한 적이 있다.
해당 팀은 프로세스나 프로덕트에 대한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투입하여 생산 도중에 개선을 하는 어떻게 보면 암행어사 같은 팀이었다. 그 팀원들은 전천후로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엄청난 부하가 걸리지만 말이다.
하여튼, IT 선진국인 우리나라에 아직도 S/W QA인식이 일계 테스터에 남아 있지 않음을 다시 한번 생각 해본다. IT대기업들이 줄줄이 언론에 버그로 고통 받고 있을 때, 미온적인 대처로 인해 사용자 지불 대가를 커버 하지 않고, 나 몰라라 식의 경영이 이 나라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QA팀이 있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testforce라는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고,
만약 없는 팀이라면… 우선적으로 QA팀 세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팀이라도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
End
Written by 밤의 카사노바
'Certific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QA관점의 Conflict & Complete (0) | 2011.04.22 |
---|---|
운용과 운영의 차이점! (0) | 2011.03.31 |
WindEffect란? (0) | 2011.02.26 |
[공감] 동태가 명태에게 - IT인 필독 (0) | 2011.02.01 |
소프트웨어 회사의 기업문화가 이래서야... (0) | 2010.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