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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동태가 명태에게 - IT인 필독

by 코드네임피터 2011. 2. 1.

동태에게 명태 시절의 기억을 물으면 한 마디도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동태를 비웃지 마라.
머리를 툭툭 치며 한심하다고 혀를 차지 마라.

기억을 되살려준다며 명태 시절 사진을 보여주거나 동해로 질질 끌고 가지도 마라.
동태는 기억이 나지 않아서 대답을 못하는 게 아니라, 입이 얼어서 대답을 못하는 거니까.

왜 대답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고 단정하는가.
왜 내 입이 얼지 않았으면 남의 입도 얼지 않았을 거라고 믿어버리는가.


아침에 출근하다가 이문세 님의 라디오를 듣다가 들은 이야기였다.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 말문이 막힌다는 사연이였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우리 IT인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정보의 기득권 확보한 것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자기만 알고 숨기고,
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은 동태처럼 입이 얼어버리는...
그리고 누군가를 무시하고 괄시하는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 까지 하다.

2011년 새해가 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무언가의 계획을 세웠으리.
그렇다면, 명태 같은 부장, 차장, 팀장님들은 들을 줄 아는 연습과
동태같은 실무자들은 뭔가 배움의 기회를 늘려 자기 자신의 해동의 스킬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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