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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손가는 대로

지난 날에 대한 회고&푸념

by 코드네임피터 2020. 12. 9.

지금은 폐업한 M소프트웨아 회사에 한동안 재직했었다. 그곳은 나의 커리어에 있어 많은 경험을 제공해줬을 뿐 아니라, 오늘날 내가 회사 생활함에 있어 초석이 된 곳이다.

실질적인 한회사의 SW Product 라인업의 품질 총괄이 될 기회를 주었으며, 다양한 의사 결정에 중심에 내가 있을 수 있었다.

회사가 폐업하기전, 월급이 밀리던 시기에는 새로운 일을 찾이 헤매여야 했으며, 단기의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보통신 진흥원의 억단위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으니 말이다.
내 기억에서 이때가 가장 짜릿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곤 난 이 계약이 회사의 반전 기회로 생각했지만, 끝내 회사는 폐업했고, 퇴직금 및 미지급 급여로 몇천만원의 채무를 남겼다.
실질적인 대표 이사는 개인 파산 후, 다시 현업에 복귀하여 다시 똑같이 리더로 살아가고 있다.

나는 그러고 다시 더 좋은 조건의 회사를 찾았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그래서 그곳보다 좋은 곳에 안착할 수 있었으니, 선택지에는 나의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더 좋은 곳을 바라보는 것은 모든 직장인의 심리라 볼 수 있겠다.

다시 지금을 빗대 생각해보면, 그 땐 왕성했고, 지금은 안정을 추구하는 듯하다. 아마도 식솔들 걱정에서 출발했겠지 싶다.

요즘 나는 자극을 원한다. 나의 치열함을 다시 끌어줄.
품질이라는 포지션이 가져야할 태도도 있겠지만, 이미 난 많은 것을 허용하고 있다. 같이 노젓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나의 조타 기술도 많이 녹슨 모양이다. 전략이고 정책에 대해 몇번이고 다시 설명하는 것을 보니...

엔지니어링이란 말에 무엇이 내포하는가?
품질의 정확한 포지션은 어디인가?
프로젝트의 이해관계자들은 어디 있는가?
챌린지는 그냥 회고에서 멈춰야 하는가?

달려갈 몇십년을 위해 오늘을 곱씹자.
어제의 내가 내일의 나의 덫이 되지 않도록 하자.

힘내자. 오늘도 수고 했다.
그리고 이글을 읽는 모든 이들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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