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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을 알아라. 그게 먼저다.

by 코드네임피터 201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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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IT 개발조직에 인적자원이 들고 나는 부분은 회사 입장이나 그 당사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그러한 체계가 없다. OffJT, OJT는 커녕 코딩하라고 키보드와 모니터 앞에 던져놓고 기존 코드 파악하는데 일주일, 새로 프로젝트에 바로 시작하는 말도 안되는 Big Bang System을 경험하고 있다.




필자는 QA이다. 더구나 Domain Free를 주장하며, 어떠한 프로젝트도 다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하지만, 

업무에서의 거두절미는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이다. 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가 SI로 돌아가는 이유는 돈때문이다.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비용이 견적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은 매출로 바로 연결될 부분이다. 업무는 SI처럼 배우지도 가르치지도 해서는 안된다. SI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뭔지도 모를 일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모를 프로젝트의 코딩이나 QA는 프로젝트에서 나는 아마도 RISK로 취급되고 말것이다. 그리고 그런 곳은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 봤을 때 남는 것도 없다. 그냥 도망치는것이 옳은 방법일 수 있다.


ROLE이 뭔지 모르는 회사나 관리자가 있다. 그래서 업무 분장을 하자고 이야기 하면 버럭 소리부터 지른다. 그러곤 모르는 것을 방어하듯이 '바빠서 못한다.' , '지금은 아니다.' 등의 같지않은 불만만을 늘어놓는다. 업무 분장이나 ROLE의 재구성은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분배이다. 하지만 자기한테 업무가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말도 안되는 실무자나 정확한 Criteria 구분도 못하는 관리자는 조직에서 악의 축이 될 것이다.



기획자가 해야할 일이 있다. 

개발자가 해야할 일이 있다. 

QA가 해야할 일이 있다. 

유지보수가 해야할 일이 있다. 

그렇지만 그들의 일은 따로 똑같이 움직여야 한다.

회사는 당연히 업무 범위를 정해주고 그 영역에서 그사람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상해.

뭔지 모를 조급증이 걸린 사람처럼 마구 마구 퍼포먼스를 뽑아내라 윽박 지른다.

자신이 콜센터 인지 사업관리인지 , 장비 관리인지 모르는 그 사람은 다른 부서에 사장님 지시라는 호랑이를 등에 엎고 다른 부서를 들쑤시고 다닌다. 당연히 일이 되지 않을 구조이다.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깨지고 ... 결국 회사내에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이처럼 조직에서 구성원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무능한 사람이 있다면 잘라내고 새로운 사람을 채워 넣어야 하지 않을까 잡스처럼? http://www.multiwriter.co.kr/971


반성하고 고쳐라. 고치지 못하겠으면 말뿐인 리액션을 접어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간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줄 안다.' 

이말을 다시 마음에 새겨본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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