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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LC에서의 프랑켄슈타인 증후군(frankenstein syndrome)

by 코드네임피터 201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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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공학이나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Cycle)관련 책을 찾아보면 Alien Code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Alien Code, 개발한 지 10년이 넘어 로직이나 루틴을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코드들을 말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프랑켄슈타인 증후군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증후군(Frankenstein syndrome)이란,
당초 사람과 같은 모양의 로봇을 만들려고 했으나, 여러 사람들이 잘못 만들고 보니 흉물스러운 괴물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가위/바늘/칼 등을 이용해서 한명의 전담 인력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망치//작두 등을 이용해서 여러 사람이 빨리 만들어 조합해보니 당초 목적하고 맞는 제품이 개발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발자들은 회사에 입사하여 바로 실무로 투입되어 유지보수 일을 진행합니다. 무엇인가 규정되지 않는 정의에서 알 수 없는 결과들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로직상에서 선언된 함수를 바로 호출해서 쓰고, 어떤 이들은 새롭게 만들고… 어떤 이들은 Log 기재 없이 내용을 수정하고 다시 같은 굴레를 도는 느낌일 뿐입니다.

 

지금 우리회사는 어떤 것 같은가요? 모두 한번 생각해보아야할 내용인 듯합니다.

ü  기획/개발/QA/운영을 전담해서 진행하는 사람은 누가 있나요?

ü  개발 규격이나 개발 히스토리에대한 공유는 진행하고 있나요?

ü  SRS내지는 스펙 변경에 대하여 유관부서 공유는 되고 있나요?

ü  문제 사항에 대한 중/장기 적인 milestone은 있나요?

ü  프로젝트의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실무자인가요? 관리자인가요?

 

‘우리가 만든게 사람일까요? 괴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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