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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자전거 무상 수리서비스로 '그린행정'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4&id=201008170179
필자는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다.
구로구에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보며, 구로구에 사는 나는 화가 났다.
왜냐? 자전거를 무상 수리를 해주면 뭐하나 변변한 인프라스트럭쳐하나 제대로 없는 동네인데...
내 일상의 자전거와 부딫히는 몇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이렇다.
1. 출근길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있지만, 인도와 차도의 구분을 못한다.
2. 전봇대, 신호등, 인도 보호 펜스에 무분별하게 묶여있는 자전거들 보기 않좋다.
3. 자전거 수리상들은 모두 술집이나 식당으로 바뀌었고 자전거 한번 고칠려면 여행을 떠나야 한다.
4. 특히 초딩분들께서는 이후에 폭주족으로 대승할만하게도 자전거 타고 무단횡단, 역주행 등 무서운 일을 서슴치 않는다.
내가 구로구에 살면서 느낀 점이다.
단지 자전거를 고쳐주는 그런 행정이 행정이라면,
진정한 그린행정은 인식을 바꾸어주고,
제도를 개선하고, 구조를 만들어줘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것이다.
여튼 시도는 좋다고 할 수 있으니 너무나 미흡한 미봉책일뿐이다.
요즘 트랜드에 그린 그린 그린 !! 하는데!! 뭐가 그린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볼만한 필요가 있겠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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