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VS 반려동물

나에게 동물이라 하면
학교 앞 병아리를 닭 으로 만든 일,
사랑하던 세퍼트가 아파서 죽게된일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살던 집에 오기 전에 마당에서 키워지던 삽살개,
술마시고 들어오는 길에 나를 따라와 우리집에서 한 1주일간 같이 살았던 아기 진돗개^^

그리고 나와 동거하고 있는 고양이 3마리...
마리, 나미, 헤라 ...

우선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도록 하자.
애완동물은 네이버 사전에서 아래와 같이 표현되고 있다.

애완동물 [愛玩動物, pet]
애완동물(愛玩動物)은 인간이 주로 즐거움을 위해 사육하는 동물을 말한다. 이전에는 주로 포유류, 조류, 어류 등을 애완용으로 사육해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파충류와 양서류도 빈번히 애완용으로 등장하고 있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95%A0%EC%99%84%EB%8F%99%EB%AC%BC

반려동물 [伴侶動物, companion animal]
인간과 반려동물의 유대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늘날의 반려동물들의 독특한 역할과 지위는 인류가 이들 개과 동물들과 상호 도움을 주고받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농장동물들 의 일방적, 경제적인 필요에 의한 가축화와 다른 것으로 이들 개과 동물들은 스스로 인간의 곁에 머물렀고 인간은 오늘까지 그들과의 유대를 심화 발전시켜 오늘날 그들에게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란 독특한 지위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withanimal.net/html2/companion.html

최근 팻남과 같이 일상을 같이 하고 싶은 남성을 일켤어 신조어가 마구 탄생하고 있고...
호기심이 끌릴만한 드라마나 케이블 제목이 눈에 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어떻게 보면 같은 뜻이라고 보긴 어려워 보인다.
혹시 구지 그렇다면 반려남. 반려자 와 같은 옛뜻을 더욱 새겨보는게 어떨까 싶다.

인간과 동물은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어느누가 지배하는 사이가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된 것이다.

앞으로도 집에서 함께하는 고양이 3마리와 함께 잘 살아보련다.
(제발 얼굴만 밟고 지나가지 말아다오!! ㅎ)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