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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고양이를 부탁해

우리집 발정냥이. 헤라...

by 코드네임피터 201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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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집에는 암놈 고양이 3마리고 살고 있다.

그중에서 포악하기로 유명한 녀석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헤라!
얼마전에 소개했던 나미에 비해서 도발적이고 사람을 상당히 싫어하는 녀석이다.
(나한테 몇대 맞아서 그런가? ㅎ)

1차 발정 이후 잠잠해졌나 싶더니...
이젠 근 1달 가까이 발정이 가고 있다.

발정난 우리집 암고양이들의 특징은 이러하다.
  1. 애기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2. 자극적인 소리(이름을 부른다거나, 티비를 갑자기 틀면) 를 들으면, 대답하듯이 옹알이한다.
  3. 불을 다 꺼도 잠이 없고 어슬렁 어슬렁 거린다.
  4. 몸을 베베 꼬고 데굴데굴 굴러댕긴다.
  5. 엉덩이를 쳐주면, 제자리에서 발을 구른다.
  6. 집에 함께 사는 여성보다... 남성을 더 좋아한다.
    (이건 뭐지 ㅎㅎ;;)
중성화 수술비용이 15만원에서 25만원까지 있다는 소리에!!
3마리를 다 중성화하면,, 이게 얼마인가~~~
또, 가끔은 중성화 수술을 하면, 못깨어나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한다.

구지 그래서 수술할 필요가 없어서 참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곤혹이다. ㅎ

여튼 언젠간 나아지겠지...

헤라가 이쁘다고 주위에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사진 올려요^^


이놈의 발정 때문에... 결국 우리 나미도 발정이 와버렸다.
이젠 난 어떻게 산단 말인다.. 흑흑흑...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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