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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2

한국팀! 잘했지만 졌다! 내가 묻고 싶은건 SBS다! 이동국의 12년의 한... 허정무 감독의 눈물... 너무도 아쉬운 90분... 빛바랜 이청룡의 골... 하나인 붉은 악마들... 산소탱크 박지성의 멋진 패스... 초롱이 이영표의 돌파... 하지만, 날씨는 우리 선수들을 더 힘들게 했다. 독일 출신의 심판은 우루과이를 사랑했다. 이동국의 슛은 비때문에 미끌져 골문으로 가지 들어가지 못했다. 정성룡은 많은 선방을 했으나 수비 실책으로 2골이나 줘야 했다. 박주영이 전반에 찬 볼은 골대는 우리를 미워했다. 우리는 이미 하나였다. 하지만, 운이 없었을 뿐이다. SBS의 중계를 듣던 나는 의야해했다. 마치 우리 수비수들이 싸워 공을 상대에게 내주는 느낌이였다. 차두리가 공을 잡으면 조용하는 차범근 해설과 상태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캐스터의 모습은... 응원 .. 2010. 6. 27.
승리의 함성이 들리는 시청으로 오세요! 2010년 6월 23일 시청은 그 어떤 게임보다도 큰 함성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공간이였다. 시청을 가게된 사연은 이렇다. 친구를 만나 이전 경기를 보려 소주를 한잔했다. 그러고는 이 동네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것은 아쉬울 뿐만 아니라! 이제 져가는 나이를 두고 이후에는 같은 생각을 못하리라는 생각에!! 무조건 SBS로 출발! 도착한 SBS앞은 이미 장사진이 쳐있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미 예약한 사람들만 입장을 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단순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다. 한명의 친구가 합류하여 우리는 스카프와 빨간 티를 구비할 수 있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무작정! 시청으로 가주세요 했더니! 기사님 왈! "어찌 될지 모르니! 일단 가는 길까지 가고 막히면 내리세요." 알았다라는 말과 함께 우린 시..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