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lions1 근성의 승부사! 당신을 기억합니다! 레전드 양준혁! 야구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던지는 것을 치고 사람 잡고, 뛰고 잡고...스크라이크 3개로 승부는 결정된다. 이런 원초적인 게임이 어디있는가? 근데... 양신은 이런 원초적인 게임을 10년이상 변함없는 기록으로 팬들에게 보여줬다. 당시 나는 LG의 팬이였다. LG로 이적한 양신은 삼성에서만의 양신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슬럼프에 빠졌다. 그런 시련 끝에 얻은 FA에 자격으로! 다시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맹타를 휘두르며 삼성에게 우승이라는 선물을 했다. 그런 그에게 이젠 후배에게 잘 닦인 길을 내어준다. 그가 간 그길에 후배들이 덜 힘들도록 있는 고생을하고 그는 떠난다! ps. 얼마전에 은퇴한 송진우 선수, 오늘 은퇴한 구대성 선수! 한시대를 풍미한 멋진 선수들이다. 지독.. 2010.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