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1 집나가면 고생이다. 다시 돌아온 나미. 얼마전 트랙백을 걸어두었던 것처럼, 열어둔 창문으로 나미가 탈출을 한것.... 그러나 주말내에 아주 아주 기쁜일이 있었다. 귀가하던 동생의 손에 나미가 다시 돌아오게 된것... 집에서 졸고 있던 나에게 동생은 새벽에 아주 성급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울고 있던 나미를 찾아서 데리고 왔다는... 졸음이 싹 사라진 상태에서 그녀석을 보았다. 이젠 길고양이와 같이 시커먼 상태였고, 약간의 비만 생태를 유지하던 나미는 배가 쏙들어가 아주 심하게 말라있었다. 아마도 집에서 주던 사료만 먹다가 집 밖에서는 길고양이들이 하던 쓰래기봉투 스틸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동생은 짐을 풀고, 아주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약 1시간 동안 나미를 목욕을 시켰다. 지금은 목욕시킨지 무려 2일이나 되었음에도 샴푸냄.. 2010.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