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1 집나간 고양이를 찾습니다. 나미야! 돌아오렴ㅜ,.ㅜ 필자는 원래 오랜생활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 어떻게 보면 애정 결핍에 가까운... 슬픔이 몰려올 때가 있다. 집에도 불이 나고, 물난리도 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참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생활에서 혼자 잘도 버틴 모양이다. 그러던 어느날, 여동생이 새기 고양이 두마리를 데리고 왔다. 퉁명스럽게 왜 이녀석들을 가지고 왔냐고 관리는 어떻게 할꺼냐고 쏴붙였지만... 몇일 후에는 그녀석들에게 우유를 타줄 정도로 동화되었다. 일찍부터 부모와 떨어진 모양인지... 유독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던 녀석 나미. 회사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오면 친절히 배위에 올라와서 안마도 해주고. 가끔은 배위에 올라와 자기의 체온을 나눠주던 애교덩어리... 근데... 어제 갑자기 집에 왔더니 집에 있던 고양이 모두가 보이지 .. 2010.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