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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

90년대 대한민국 IT를 주름잡던 이찬진과 안철수를 아는가?

by 코드네임피터 201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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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컴퓨터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때 였다.
중학교때 286컴퓨터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게임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아울러 날이 가면 갈수록, 새로운 게임에 대한 욕구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더욱 알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등학교때에는 처음으로 팬티엄시리즈를 구매해서 공부보다는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더 많이 있었다.
아마도 이 시즌에는 누구나 집에 컴퓨터 본체를 뜯어보고, 그중 10중 8,9는 재조립없이 그냥 두고 사용했을 것이다.

사회에 들어오면서 전반적으로 IT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그에 따라 이렇게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할 수 있는 역할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불연듯 떠오른 생각이 둘이 있었다.
내 컴퓨터 인생 시작점의 선두주자였던 두 인물이다.



워드프로세서의 아버지 이찬진 이였다.
당시만 해도 MS에 대항할 워드프로세서를 만든다는 것은 거의 충격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아울러, 한컴의 선전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불릴 정도 였다.
하지만, 한컴 경영문제로 쇠퇘해갔다. 그래서 815라는 lite버전을 출시해서 국민에게 만원에 판매했던 적이 있다.
당시, 한컴을 사랑했던 나로써는 바로 구매할 수 밖에 없던 제품이였다.
현재는 드림위즈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열정적인 바이러스의 주치의 안철수 였다.
얼마전에 무릎팍도사에 나와, 그는 군대가기 전날까지 백신을 개발했다고 이야기할정도로 열정적이였으며,
회사를 세운 뒤에는 그만두고 다시 카이스트에 가서 석좌교수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위 두분 덕분에 현재 내가 존재하는 IT업계에서는 보다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았나 싶다.
지극한 뚝심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최고의 제품을 뽑아낸 이찬진, 안철수!!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 삶의 롤 모델로 삼으려 한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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