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아1 [IT잡설] 무개념 포비아 요즘 회사 생활은 다른 여건으로 참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가 아닌 바로 사람이다. 90년대 생이 온다라는 책이나 실제 사회에는 나와 다른 세대의 사람들과 엮일 수 밖에 없다. 그간 IT업계에서 종사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잘난 사람들, 스펙 좋은 사람들, 집안이 좋은 사람들, 졸부가 된 시람, 재털이 집어던지던 사람, 직급으로 찍어내리던 사람들... 그러나 내가 요즘 느끼는 공포는 다르다. 모르는 것이 당당하고, 하지 않은 것을 당연한 사람이다. 어떻게 그 포지션에 그 짬밥에 그 용어하나 모를 수 있단 말인가? 설령 모른다 칩시다. 근데 다음에 왜 같은 것을 모른단 말입니까? 팀이라고 묶여있어 주변인으로 그들에게 조언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달라지지 않는다. 그저 당면.. 2020.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