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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미디어

영화'국가부도의 날'의 한시현(김혜수)역은 나의 일과 비슷한 것 같다.

by 코드네임피터 2019. 1. 5.


IMF 위기가 왔을 때! 나는 어렸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도 없었다.

부모님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탄식 뿐이였다.

자세한 Facts는 당시 매체보다는 위키에 정리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이다.

IMF 위키백과 이동하기


모든 환경은 중요하다. 

그리고 그 환경의 기득권 내지는 이해결정자... 권력자에 놀아나는 것은 참으로 이상하게 느껴진다.

어렵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들이 21년전에는 실제로 일어났다. 

뭐 이에 반하는 사건들도 많이 있다.



영화 초반

영화 초반은 유아인님이 이야기를 리드하지만, 후반은 김혜수님이 이끌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님의 공신력을 갖는 계기와 같은 연결고리가 없어 이후 투자자로 쪼인하는 연결 모습이 약간 어색했다.

유아인은 투자를 결정, 김혜수는 국민에게 공유하고 IMF외 다른 정책을 피자고 백방 노력한다.

모든 유아인의 예측은 맞아가고, 김혜수는 번번히 단계마다 좌절한다. 그런 상반된 케이스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영화 중반

뱅상 카셀의 등장에 눈이 휘둥글!! 휘둥글!!


영화 후반

이 장면에서 아주 딮빡이!!! 욕이 절로 나가기 시작!! 영화 이미지 말고 뉴스 이미지를 보면 이장면이 화가 난다.

보면 알겠지만 익숙히 정치권에 오가던 얼굴이 보인다.(위키에 보면 한승수와 강만수가 연관검색어에 있으니 한번 검색해보길...)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와 임창열 부총리(가운데),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 , 출처 중앙일보>

결론은 대선후보 3명이 모두 싸인을 했단 소리!!

IMF 뒤에는 미국이 숨어있었단 소리!!


파워게임에서 밀린 김혜수는 의사 결정에서 배제되고 개인적으로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이대목에서 그래 이게 프로지, 이게 애국이지 싶었다.) 하지만 정부에 반항하는 김혜수는 끝내 지치고 퇴사를 선택하고 나오는데!!!
어음과 폐업 코앞까지 간 오빠(누군지는 스포라 패스~, 내심 혼자 놀램)가 대출 받을 수 있게 힘써달란 내용에... 현실과의 충돌을 느끼기도 했다. 

마무리

두둥, 그러고 20년 후! 

한지민님이 열정적인 후배로 급출연하여 깜놀! 아울러 아주 기억에 남는 조연! 박진주님.

엔딩으로 갈수록 묘한 기분 나쁨이 섞여 있다.

  • IMF 시대에 한탕하여 강연하는 성공남 유아인님은 모든 것이 돈으로 계산되고 있고,
  • 동시대에 사업 연쇄 부도로 죽을 각오를 했던 허준호님은 면접 보러 가는 자식과에게 살갑게 대하나 외국인 노동자에게 호통치는 사람으로,
  • 허준호님 아들은 IMF로 넘어가는 과정에 차관이 세운 금융회사로 면접을 보러 가게 되고
  • IMF 당시 협상 당사자들과 이제 나이가 조금 더 든 기업회장가 사담을 나누는 장면..


마지막 김혜수님의 내레이션은 참으로!! 기억하고 싶어 기록해둔다.

나는 팀으로 일해요

위기는 반복되요. 위기에 또 당하지 않기 위해선 있지 말아야 해요.

끈임없이 의심하고 사고하는 것, 당연한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그리고 항상 깨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 저는 두번은 지고 싶지 않거든요.

- '국가 부도의 날' 마지막 한시현(김혜수)의 내레이션-


QA에 대입하기(다소 억지스러울 지도!!!)

나에게 있어 영화의 몰입도가 높았던 이유는 아마도 동시대에 살았다는 점과 극중 한시현(김햬수님)의 활동이 나와 비슷해서 인것 같다.

품질관리는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 100개의 양품이 나와도 그중 1개의 불량품이 나오면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있지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이유를 찾아야 하고 개선해야 한다.

테스트 케이스를 30000개를 수행한다고 해도 이슈는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케이스를 테스트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도나 심각도, 우선순위를 낮출 수 있다. 이런 의견을 QA나 TE는 PM이나 CTO, CEO에게 설득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보고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특정 순간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은 QA에서 부터 찾으려 한다. 앞뒤가 맞지 않지 않은가? 처음부터 끝까지 Drive도 안되고 일은 일대로 해서 보고서 작성하여 보고해도 체질적으로 바뀌는 것이 없다. 아무리 보고서와 일정 공유, Remind 메일에 수십번 참조에 넣어도 나에게 와서 일정을 재확인하는 것 보면... 아직도 QA라는 인식은 앞장설 수 없는 조직같기도 하다.

위기에 대한 보고를 묵인한 1차 상사도, 아무런 내용도 모르는 2차 상사도... 그렇게 진행되던 중에 발생하는 파워게임이란? 가히 생각만 해도 먹먹해지는 가슴은 슬픈 것인지도 모르겠다.

IMF에서 잘못 마련된 여러가지 사항은 20년이나 지난 지금도 다시 재개정하고 있다. IMF가 법치와 시장을 흔들려했다는 내용에 회사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파워게임 내지는 핑퐁 메일이 수두룩하게 쌓이는 것... 그렇게 이해 되었다. 




총평!

아래 김혜수님과 동일한 느낌! 아주 피가 꺼꾸로 돌아가는 구나.

영화의 몰입도가 참 좋았다. 이렇게 포스팅하여 기억하고 싶은 대사가 하나쯤 있는 영화는 잘만들었다고 이야기 해야 할것 같다.

다음에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회적 문제점이나 이슈를 다시 영화하여 나의 정치권

lessons Learned가 되길 바래본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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