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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미디어

청룡 영화제 여자 신인상 - 박보영을 과속스캔들로 돌아본다.

by 코드네임피터 200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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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룔 영화제 여자 신인상에 박보영이 수상을 했다.
박보영은 과속스캔들을 통하여 미혼모 역할에 호평을 받고 평생의 한번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앞으로 그녀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서 그간 보려고 마음만 먹었던 과속스캔들을 쭈욱 한번 살펴본다.


과속 스캔들은 2008년 12월 03일 개봉하여 생각보다 큰 히트를 얻게된다.
이때 영화를 관람하던 한 지인은 영화에 웃음과 감동이 함께 존재한다고 이야기 했었다.
소개팅도 더불어 잘되었다고 했다.
오프닝은 어느 나른한 아침의 모습이였다.
더불어 CG를 통하여, 출연진 소개가 올라 간다.

차태현은 전직 아이돌로 이제는 나이를 먹어 잘나가는 프로의 DJ를 맡고 있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에 황정남이라는 이름으로 인기 사연들이 올라 온다.
차태현은 그녀에게 미혼모의 고통을 토닥 거려주며, 평소와 같은 일상을 산다.
그리고 그 미혼모에게는 아버지를 찾아가 자신있게 자신을 밝히라고 한다.

라디오의 황정남은 바로 박보영이였다.
평소와 같이 다른 여자를 집으로 끌어드릴 요량으로 준비하던 차태현은 당황하게 된다.
그녀는 당돌하게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아들인 왕석현도 함께 이집에서 으르렁 거리며 동거하게 된다.

바로 이 표정!!! 이 영화를 대박으로 이끈 대박 표정이죠...
이러다가는 곧 정색~^^;

전직 아이돌에서 함께 활동하던 성지루...
지금은 개병원(?)에서 개들과 동거중인 미혼 전직 아이돌로 나온다.
성지루는 차태현의 친구로 나오며, 박보영과 차태현의 친자 관계를 알려준다.

과속스캔들에서 화제가 되었던 박보영의 노래실력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의 가사를 되뇌여 본다.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 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 하네

* 차가운 내 마음에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차태현은 자신의 앞날을 생각하며, 왕석현에게 자신을 삼촌으로 소개할 것으로 이야기하며
유치원에 데려 간다.

유치원에 간 왕석현은 김무궁화(극중이름)라는 다른 원생에게 꽂히고,
차태현은 유치원 선생에게 꽂혀버린다.

또하나의 명장면...
바로 고스톱신! 왕석현에게 잃은 차태현은 똥광을 숨기고 비겁한 게임을 하려다가 걸리고 만다.
그랬더니 왕석현은 "쳇"이라는 말과 함께 썩소를 작렬한다. ㅎㅎ

서로간의 신뢰가 쌓여가는 동안 최종 공연에서 사용할 노래로 자신의 앨범에서 사용했던 노래를 권해준다. 이 노래는 이후 박보영과 차태현의 관계의 재정립을 할 수 있는 사건으로 연결된다.

한편, 전 남자친구가 유명해진 박보영을 찾아와서 다시 만나고 있었다.
그리고는 차태현과 박보영의 관계에 대한 의심을 갖고 박보영에게 오버하며 둘의 관계를 연애관계로 판단해서 다가간다.

박보영의 남자친구였던 사람과 차태현 환경에 변화를 느끼며, 박보영과의 마찰을 빚고...
그녀와의 쌓였던 신뢰는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그후, 박보영은 차태현의 집에서 나와, 뼈다귀해장국집으로 가 생계를 잊는다.
하지만, 차태현의 라디오 방송을 듣고, 다시 연락을 하게 되고...
결국 마지막 공연에 참석하기를 결심한다.

차태현이 미안한 마음에 무대 뒤쪽에 밴드와 성가대를 세워주고,
박보영은 그에 따른 마음에 온힘을 다해 노래를 한다.

하지만, 아들인 왕석현이 없어진 것을 알게된 박보영은 화장이 다 번질정도로 모성으로 아들을 찾아다니게 되고 결국 그녀는 공연 진행자인 차태현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리고 공연을 망치게 된다.

왕석현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온 차태현은 안절부절 못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바로 왕석현의 아버지임을 알고 서로 주먹다짐을 하게된다.

눈물로 이미 마스카라는 모두 지워졌고, 그를 보둠는 유치원 선생님과 함께 그 둘을 지켜본다.

아들을 발견한 차태현과 왕석현은 그간 차태현의 모든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잘 살것을 다짐하고.
오히려 아저씨의 이미지로 다시 성공하는 길에 이르고...
유치원 선생님과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며, 극중에서 황씨였던 그들은 이름을 바꾸어 모두 차태현과 같은 성씨인 남씨로 변경하여 새로운 삶을 이끌어 나간다.

맨 마지막 장면으로 피아노신동인 왕석현과 전직아이돌인 차태현이 베이스 기타를
메인 보컬인 박보영이 일렉을, 전직 아이돌 친구인 수의사 성지루는 드럼을 맡아 유치원 장기자랑에서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마치게 된다.

약간은 스크린샷을 추가하고 글을 쓰다보니... 스포일러 같은 느낌이 있지만...
구지 이렇게 쓰면서도 박보영의 노래와 왕석현의 머리가 쭈볏서는 연기력때문이라도 직접 봐야 할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 가야할 부분은...
신인이 이런 사생아와 미혼모 역할을 누구보다 잘 연기했다.
더불어 그의 가창력은 연기력에 최고를 감의할 첨가제같은 느낌이다.

이제 이 필자는 한동안 박보영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듯하다.
박보영의 안다미로라도 가입하고 싶을 지경이다.
모두들 박보영의 늪에 빠져보시길!


 

마지막으로 그녀의 수상소감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12022034131003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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