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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미디어

음악하는 국민 여성(?), 김태원과 김경호

by 코드네임피터 201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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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0일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의 'hey hey hey'를 불러 당당이 9라운드 최종 1위가 된 김경호를 보면서 소름이 끼쳤다. 김경호는 긴장된 얼굴로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무대를 나선다.

하지만 그가 무대로 나선 뒤에는 어느 새 살랑 살랑(?), 하늘 하늘 대는 '국민 언니'로 칭해지고 있다.
'락커는 울지 않는 다'라는 말과 다르게 거의 하늘하늘한 그의 자태는 시청자로 하여금 새로운 그의 면모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그의 노래와 편곡은 닭살이 뿌득 뿌득 들 정도의 소름도 동반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김경호 이전에 '국민 할매'로 '혼자 왔니?'라는 명언을 남긴 '남자의 자격'의 김태이 원조라고 볼 수 있겠다.
김태원은 긴머리에 약한 체형으로 인해 할매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는데 '위대한 탄생'등에서 그의 멘토의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멋진 모습이 함께 기억되어 있다.



어찌되면 남성과 여성의 특화된 매력을 보이기 보다는 양성적인 관점의 매력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몇몇 긴머리 스타들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민의 칭호의 경지에 오를 수 없다는 생각에 일단 배제해둔다. 이후에 다시 포스팅하게 된다면 그때는 몇몇 다시 넣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

'국민'이라는 칭호를 갖는 그들의 면모를 보면 몇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 음악의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한다.
- 청취자, 관객을 무서워할 줄 안다.
- 음악과 다른 이미지의 성격이 있다.
- 미련한 듯 한 우물만 파고 있다.

그들에게 박수와 갈채를 보내는 이유는 지금의 비쥬얼, 율동/안무, 예능감이 아니다.
예능이나 방송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야 한다.

그리고 여전히 노력하는 그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할 것이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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