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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미디어

영화 '도가니' 열풍의 사전 예매율 1위... 이유가 따로 있다.

by 코드네임피터 2011. 9. 23.

오랜만에 지인의 연락으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저를 불러주어... 영화를 보러 갔다.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도가니라는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나섰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당초 스릴러나 공포물을 좋아하는 나는 단지 단순히 사회적인 이슈를 스릴러처럼 꾸며놓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영화관에서 영화를 기다렸다.
그리고 옆에 있는 지인은 이미 책을 읽어본적이 있어 원작을 영화화했을때 그 모든 섬세함이 깨어질 까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도입부에서는 평탄한 분위기처럼 시작되어 한아이의 죽음과 로드킬당한 토끼와 함께 시작된다.
(이제 세부적인 내용은 거론하지 않겠다. 백번 글로 쓰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나은 영화임은 분명하다.)

주인공인 공유와 정유미 중심적으로 초반에는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이후 이런 저런 학대를 받은 학생들 중심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야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추악한 이 현실에 대한 분노가 생기고,,,
아이들의 연기에서 가슴에 큰 파장으로 전해진다.


영화 도가니 홍보 영상...



영화 도가니 메이킹 영상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어찌 같은 어른이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그저 부끄러움에 눈물이 흘러 내렸다.
먹먹한 가슴에는 아이들의 연기가 대단하다. 메이킹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은 순진 무구한 모습이다. 그러한 맑은 눈으로 상처받은 청각장애인의 모습을 연기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극중 서유진의 대사
"우리가 싸우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에요."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본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기도하면서...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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