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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손가는 대로

신종플루 공포과 타미플루

by 코드네임피터 200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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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아직 신종플루와는 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주위에 하나 둘 씩 쓰러져 누워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얼마전에는 지인의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고열을 호소하여 병원에 갔더니...
오전에 도착하고, 오후에서야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타미플루를 복용한 아이는 밤새도록 토를 하고, 무척이나 힘들어 했었다고 했다.
그렇게 2일 정도 앓고 나니, 씻은 듯이 나았다고 했다.
(얼마나 약이 독하면... 아이가 그렇가 아파했을까요...)

그리고 회사의 어떤 직원은
일을 하면서 계속 식은 땀을 흘리기에 병원에 갔더니...
신종 플루와 증상이 동일하다고... 타미플루를 처방해줬다.
결국 그 직원은... 오늘 출근을 하지 못했다.
(얼마나 약이 독하면 20대 청년하나를 일어나지 못하게 할까?)

최선의 방책이 타미플루를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든다.
물론, 최선책은 안걸리는 것이 맞겠지만, 주위에서 이렇게 하나 둘씩 앓아가는데..
나라고 안 걸릴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지하철에서 재채기, 기침을 하면 사람들은 아주 희안한 눈으로 미간을 좁혀가며 쳐다본다.
우리 민족처럼 이렇게 확산속도가 빠른 민족도 없겠지만... 인식도 그러한 듯하다.

신종 플루의 공포에서 어서 벗어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 발생할 우리가 알지 못할 그 공포들을 미리 미리 준비할 정부,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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