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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가톨릭

대부가 되다. 쌍둥이 낳았어요!

by 코드네임피터 200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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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척동 성당에 견진성사가 있었다.
세례성사가 하느님의 자녀로 세속을 뒤로 하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맹세하는 것이라면.
견진성사는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영적으로 어른이 되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10여년 전에 3수를 하며 어렵게 세례를 받고.
정말 어른이 되고자 함은 시간을 두고 작년에서야 나도 견진 성사를 받았다.

성당에서 성가대 생활과 회장직, 지구회장직을 했지만...
난 내가 어리다고 생각했다.

이제야 대자를 두명이나 생기고 보니...
내가 챙겨야할 영적인 자녀들이 있음을 알게 되니 마음이 새롭다.

앞으로도 그들에게 내가 아버지로써 부끄럼 없이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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