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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B.M.W 족들은 (B = BUS/M = Metro/W = Walk)
한손에는 도시락 내지는 허기를 채워줄... 토스트나 김밥을 들고 다닌다.
졸린 눈을 부비며, 담배를 피고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만한 사이즈의 커피를 호호 불어가면서 차가운 속을 달래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손에는 무료 일간 신문을 들거나 각종 휴대용 장비들로 무장한다.
처음과 달리 갈수록 두툼해지는 신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어떤 사건 사고들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까지 만든다.
오늘 아침에도 두툼한 신문을 들고, 지하철을 탔는데 문득 든 생각 이러하다.
'기사는 다 왼쪽에 있고, 오른쪽은 모두 광고네?'
'그리고 왼쪽 기사 중간 중간에 또 광고가 있네?'
물론 무료로 배포되는 신문들이니... 당연히 그러려니 생각이 들긴한다.
하지만. 신문의 주된 기능은 바로 무엇인가?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광고를 제공하는 건 전단지 아닌가? 일명 찌라시 아닌가?
요즘 뉴스나 각종 매체에 얼마나 시끄러운 일들이 많이 있는가?
근데 광고물만 늘어나는 무료 일간지는 괜한 종이 낭비 같다라는 생각은 나뿐인가?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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