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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게임이야기

게임업계에 人性은 없는가?

by 코드네임피터 201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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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종사한지 전체 경력 기껏 1년도 안되는...
하지만, QA를 시작한지 이제 8년차!

몇가지 아이러니하고 모를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게임회사에는 그들이 만들어논 자유와 방임, 그리고 갈수록 낮아지는 책임감...

왜 이런 아쉬운 소리를 하려고 드는지 일단 이야기 해보겠다.
필자는 소프트웨어에 있어 임베디드, CS구조의 소프트웨어, 웹, 모바일, 솔루션, 컨설팅, 인증 등의 경험이 있다. QA로써는 상당히 많은 경험을 했다. 나도 자랑스러운 커리어 패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할때에는 항상 주위에 멋진 분들이 계셨다.
모자르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
잘 알지만 더 알려고 드는 사람.
스터디를 통해서 서로 알고 넘어가려고 하는 사람.
일이 잘안된다고 고민하지만 어떻게든 해결하는 사람.


그런 분들과 일한 프로젝트는 항상 성공적으로 끝났다.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 확보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게임회사는 아니다.
(당연히 모든 게임회사가 보편적이다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잘 들어보라.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이야기 일수도 있으니...)

게임이 좋아서 출발한 개발자.
게임이 좋아서 출발한 QA.
게임이 좋아서 출발한 운영자.
게임이 좋아서 출발한 디자이너.
게임이 좋아서 출발한 기획자.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이 문제된다는 것이 아니다.
게임 이외의 Role의 Knowledge를 쌓으려는 전반적인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공부를 안한다. 너무 개인적이다. 감정적이다. 너무 엄살이 심하다.

게임 업계에 들어가려는 어떤 20살 초반의 어린 친구를 본적이 있다.
그친구는 한 모바일 게임회사의 QA로 간다고 하여 축하하던 자리였다.
그친구에게 물었다. "온라인 게임 회사에서 스카웃제의가 다른 역할로 오게 된다면...
그대는 어찌할것인가?"

그친구는 쉬지도 않고 대답했다.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니까, 그쪽으로 가야겠죠."
다시 되물었다.
"QA가 아니고 무슨 디자이너로 간다고 해도?"
그친구는 다시 대답했다.
"예~ 당연히 가야죠... 게임을 좋아하는데 무슨일인들 못하겠어요."

듣고 있던 나는 갖은 욕과 손지검을 날려줬다.
너무나 화나는 이야기 일 수 밖에 없었다.

QA가 되기위해 공부를 단지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가는.... 뭐그런...
주와 객에 대한 차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과 나는 지금 일을하고 있다.
인성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부분은... 매너와 에티켓에 대한 관념이 사라졌다.
구지 말을 하자면, "온라인 게임의 유저는 늘어났지만, 그 게임을 만드는 사람안에는 사람이 없다."



회의 도중에 개인적인 이야기로 희희덕 거리는 것을 물론이고,
되지도 않을 다른 소리를 해대며... 회사내에는 불난을 만들기 일수다~
내가 바라보기에는 듣고자하는 노력도 없을 뿐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입말 살은 케이스다.

말그대로 테스트만 죽어라 한 아주 많는 QA경력자가 아니겠는가?
근데 그 사람은 알아야 한다. 자신의 도화선이 타들어가 가고 있음을 언젠간...
이것도 저것도 못할 그런 망할 지식이 될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게임의 구성원들은 자기 계발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생각좀하자. 그리고 뭘 할지 고민좀 하자.

게임의 컨설턴트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그대들의 인성을 거울에 비추어보라.
그안에 다 타고 남은 숯이 있을지... 아주 커다란 고목나무가 있을지..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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