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삐라, 북한 트위터 개설

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다.
어제 뉴스를 보는데 북한에서 트위터를 개설하였으며, 그 트위터의 팔로워들은 6000여명정도 되는데
대부분이 한국사람이라고 하더이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3&id=201008180174

뉴스에서 이야기하길, 트위터에 가서 댓글을 남긴다던가, 퍼온다던가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건 그렇고, 아주 어렸을 적에 길거리에서 삐라를 우연히 본적이 있는 것 같다.
삐라를 파출소에 가져다 주면, 공책, 연필등과 바꿀 수 있었으며,
주위에 친구중 한명은 잘 떨어지는 곳을 찾아가 한달이면 공책을 쌓아놓고 살았다.
(그렇다고 그친구가 공부를 잘하진 않더군요. ㅎㅎㅎ)

이젠 전세계가 웹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하나로 묵인 지금은 폐쇄적인 북한마져도,
트위터를 개설하여 웹에서 자신의 국가의 타당성을 듣지도 않은 채 말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미국의 어느 조직의 장이였던것 같은데...

북한이 트위터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 근데, 북한 주민들도 트위터를 할 준비가 되었느냐?

하면서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 한참 그의 위트에 피식 웃었다.

여튼 사이버 테러나 개인공간이나 SNS등을 타고 우리나라의 북한의 공작이 좀 더 거세게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가 게임 상에서 말하는 봇(오토로 몬스터를 죽이는)이나 돈을 목적으로한 중국 게이머만큼이나 조심해야할 대상인 것이다.

우리의 안보 의식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교육, 그리고 사회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 않을까?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