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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회사의 기업문화가 이래서야...

by 코드네임피터 201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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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긴 글을 써볼까 한다.
요즘에 품질관련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화두는!! 바로 "기업문화"다!

어떤 CEO는 외부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는다.
반대로 어떤 CEO는 외부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어떤 CEO는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한다.

왜 뜬금없이 CEO이야기를 했는가 하면...
CEO라는 자리는 바로 기업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엔지니어라는 생각이다.
CEO란 무엇인가?? chief executive officer 이다.
* chief - 최고
* executive  - 경영의
* officer - 직책자


무엇보다도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고객의 소리를 듣는 입장일 수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높은 사람이 되기 보다는 말그대로 Execute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 말한번 잘 꺼냈다.!
CEO는 경영자니 그렇다고 해 보자~

그럼 PM, DEV, QA의 역할은 어떻게 되는건가?
Project의 누락되는 것없이 적시에 제대로 정상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관리자는 바로 PM이다.
하지만 PM이 국내에서는 영업조직의 Side job 정도 내지는 누구도 맡으려고 하지 않는 책임을 져야하는... 볼모가 되는게 현실이다.

DEV는 제품을 구현해내고, 논의된 사항에 대한 코딩, Unit test수행하고 Source Code 안정화나 궁극의 생산성 향상에 그목적이 있다. 당연히 기획자나 마케터와 협업하여 최적의 산출물을 뽑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QA는 개발된 제품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곳에서는 불필요한조직이라는 삿대질을 받기도 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고객과 기민한 관계를 유지할 곳이기도 하다~!

라라쿨스라는 사람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oversight(영어식으로는 실수쯤 되지만, 콩글리쉬로는 월권이다.)가 기업문화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런 다문화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1. 파이터!

내 잘못은 아니야. 니가 잘못 챙겼자나. 이전에 이야기한거 기억안나?
이런 이야기들로 부터 칼날을 만들어 내고, 그리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바로 모순이다. 논리가 그 끝에 치닿게 되면 언젠가 그들의 바닥을 보기 쉽다.
너무나 쉬운 것이다. 피라니아가 사람을 물어뜯으려고 달려드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2. 도망자

쉽지 않는 구조, 어려운 환경 에서는 해선 안될 일을 하시는 분들이 꼭! 있다.
개선 포인트를 제대로 잡지도 못한 상태에서 개선을 요구하다가 본보기로 잘려나가는 사람도 보았고,
아무리 옳은 이야기를 해도 조직에서 수긍하지 못한다면 그건 바로!! 용서 받지 못한자가 된다.!


3. 수긍자(영화내용과는 다르지만, 단지 제목만으로!!)

아~뭐 그냥 명길게 오래 오래 롱런하는거지~
이게 인생의 목표이신 분들! 조직이 바뀌긴 커녕 고인물이되고,
커뮤니케이션, Task의 적체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런 물을 얼렁 퍼내자. (그렇다고 농약먹고 이상한 소리 하면 용서 받지 못할꺼다.)

사실 내가 꿈꾸는 팀중에 하나는!
각자의 R&R이 구분이 잘되어 있는 그런 조직이다.
아래 판타스틱4처럼 말이다.



정말 잘된 프로젝트는! 바로 리멤버타이탄과 같은 비약적인 성과로 대답할 것이다.
영화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검색해보시도록... 아울러, 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보시길


푸념아닌 푸념을 많이 늘어놨다.
살다보면 될일 안될일 판단하는 것도 좋지만...
쉬운일이 아닌 옳은 일을 찾아 헤매는 IT인들이 되기 바란다.

ps. 필자는 필명과 같이 저녁에 야근을 많이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카사노바의 Role을 수행하고 있진 않습니다.;;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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