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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3

[IT잡설] 무개념 포비아 요즘 회사 생활은 다른 여건으로 참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가 아닌 바로 사람이다. 90년대 생이 온다라는 책이나 실제 사회에는 나와 다른 세대의 사람들과 엮일 수 밖에 없다. 그간 IT업계에서 종사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잘난 사람들, 스펙 좋은 사람들, 집안이 좋은 사람들, 졸부가 된 시람, 재털이 집어던지던 사람, 직급으로 찍어내리던 사람들... 그러나 내가 요즘 느끼는 공포는 다르다. 모르는 것이 당당하고, 하지 않은 것을 당연한 사람이다. 어떻게 그 포지션에 그 짬밥에 그 용어하나 모를 수 있단 말인가? 설령 모른다 칩시다. 근데 다음에 왜 같은 것을 모른단 말입니까? 팀이라고 묶여있어 주변인으로 그들에게 조언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달라지지 않는다. 그저 당면.. 2020. 5. 11.
테스트 시키는 것만 하면 되는 건가요? 테스트 엔지니어의 진입장벽이 낮다. 매우 인정한다. 최근 몇년간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연봉 100만원과 야근없는 직장을 찾고, 복지 좋은 회사에 우루루 몰려 다니는 증상까지 발생했다. 게임에서는 대규모 테스터를 모집해서 게임성을 입증해야 했고, 수집된 자료는 사용성에 반영해야 했다. 게임이라는 컨텐츠의 특성상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의 분류가 많다. 직업이나 나이,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모든 눌러보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문제가 된 4:33의 일베소동이나 CAPCHA에 하드코딩해놓은 SI프로젝트의 경우 테스트로 그 문제를 잡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위에서 말 한것 처럼 진입장벽은 낮으나, 프로젝트 현장이나 개발은 테스터와 불리하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개발 조직은 개발 PM.. 2016. 2. 27.
햄릿 증후군(IT프로젝트 측면에서 이해하기) 햄릿은 아시다 싶이 윌리엄세익스피어가 집필한 작품으로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재미난 증후군이 있어 간단히 소개한다.이런 저런 결정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대한 현상을 '햄릿증후군'이라고 소개한다. 햄릿 증후군(Hamlet Syndrome,출처:네이버지식사전)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뒤로 미루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맡겨버리는 소비자의 선택 장애 상황 예전의 삶에는 선택의 가지가 많지 않았다 분명히 많지 않았다. 그리고 선택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알맞는 시대다. 필자도 그렇지만, 주어진 것에 익숙하다보면 창의력이나 생활은 수긍형 인간, 좋은 말로 긍정적 인간형으로 커지게 될 것이다. IT에서도 마찬가지다.프로젝트 수행하.. 201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