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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떠드는 대로

스톡홀름 증후군 VS 리마 증후군

by 코드네임피터 201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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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게 TV를 보다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내용과 리마 증후군이라는 내용이라는 부분에 대하여 접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내 소견과 소신을 기재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내 멋대로 해석해보련다.

 


(스톡홀름 증후군 : 73년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인질사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질이 범인들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현상'을 말한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명의 무장강도가 은행에서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엿새 동안 경찰과 대치한 사건에서 당시 인질들은 초기에는 범인들을 무서워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의 본질은 잊어버리고, '인연'을 맺은 인질범들을 옹호하고 이들에 대한 비난에 반감을 갖게 됐다. 당시 인질들은 강도에게 협조까지 하는 병리현상을 보였다. 인질범이 인간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 같은 심리변화를 유발한 것. 인질들은 사건종료 후에도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아주 극한 상황에서는 약자가 강자의 논리나 주장에 동화돼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런 이상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구출작전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영화 홀리데이의 인질극 장면)

대표적인 스톡홀름 증후군 관련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극중의 탈옥수가 집을 점거하고, 식료품과 피해를 주었음에도 집 주인들은 치료를 해둔다던 지, 식사를 차린다던 지…
하는 장면들이 나타난다.

 

 


(리마 증후군 : 납치나 인질사건에서 인질범들이 인질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정이입상태에까지 이르러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1996년 12월17일 페루 리마의 일본대사관 인질사건에서 유래된 용어. 당시 페루반군들이 일본대사관을 점거하고 400명을 억류하면서 시작돼 1997년 4월23일 장장 126일간 이어져 페루 정부의 강경진압으로 막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인질들과 함께 지냈던 반군들은 점차 인질들에게 동화돼 가족과의 안부편지, 미사 개최, 의약품의류 반입 등을 허용하고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놓는 현상을 보였다. 이후 이런 현상을 심리학자들은 리마 증후군이라 부르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인질이 범인에게 동화되는 스톡홀름증후군이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연예인 납치 사건에서 검거된 범인이 인질과 인간적인 대화와 교감을 가졌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약해져 가는 우리 시대의 모호한 감수성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사람이니 동화되거나 동조되는 것을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판단의 잣대의 부족에서 나오는 정신적 쇠약 증세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화두를 던진다.
이 이성적 잣대를 가지고 있을 만한 사람이 이 시대에 뭐가 있단 말인가?

때론, 스톡홀름 증후군이나 리마 증후군처럼 감정에 충실한 것이 이성적 판단의 잣대가 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나머지 해석은 개개인이 인생에 한번쯤은 고민해봐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정의 자료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9&eid=+tTNO1VvxksDiZzPCLqClBca74wiKim4&qb=vbrF5cimuKcgwfXIxLG6&pid=feQFCwoi5UhssaTOD%2BKsss--436306&sid=SRfjJC7OF0kAAF9Cc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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