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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떠드는 대로

디지털 치매란?

by 코드네임피터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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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TV를 보다가... 건망증이라는 주제의 시사프로그램을 보게되었다.
건망증은 치매의 한 부분으로 생각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여성들은 출산 전후로 발생하기도 하고.
노인들의 경우에는 뇌 기능의 쇠약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IT인들은 수많은 전자기기들로 인해...
쉽게 쉽게 살다보니... 건망증이 빈번하다고 한다.

그 증상은 이렇다.
■ 휴대폰을 가져오지 않은 날에 친구전화번호보다 단축키번호가 먼저 생각난다.
■ 노래방 기기에서 나오는 가사 없이는 끝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몇 개 없다.
■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는 집과 가족이 전부이다.
■ 암산한 값을 확신하지 못해 계산기로 다시 검산하곤 한다.
■ 컴퓨터에서 찾아 쓰는 한자에 익숙해 책을 읽을 때는 막막해진다.
■ 두 번씩 물어보는 경우가 잦다.
■ 지도보다 휴대폰 자동 길 안내 장치 덕을 많이 본다.
■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보다 휴대폰 문자메세지나 키보드 입력이 더 편하다.

그러한 이유로...
웹 브라우져를 켜두곤... 왜 켰는지..
회의 시간을 놓치기 일수고... 하는 것 같다.

IT인들은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일들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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