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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에서 비닐이 함께 나왔어요 ;;;;

by 코드네임피터 201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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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에서 아기 손바닥만한 비닐이 나왔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회사 팀원끼리 식사하러 쌀국수를 먹으로 코엑스에 있는 포베이에 방문했어요.



사람은 꽉 들어차있었고 어렵게 자리를 내서 앉을 수 있었죠.

바쁜 것 같아 급히 주문하고 앉아 있었더니 한 5분 ~ 10분에 쌀국수가 스몰과 미디움 싸이즈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한참 먹고 있는데 제일 가장자리에 앉은 직원왈...

"저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면서 아주 조심 스럽게 운을 뗐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면서 그 직원의 얼굴로 시선을 돌리던 순간, 어린 아기 손바닥 만한 비닐을 젓가락으로 들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식사하던 직원들은 사진으로 찍고 공개해야 할까 등의 다양한 고민을 하였으나... 같이 식사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해서~

조용히 매장 직원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매장 점장이나 관리자 쯤으로 보이는 나이가 있는 직원이 와서는....

"아 죄송합니다. 면 비닐이 좀 들어갔네요... 바꿔드릴께요" 하면서 잽싸게 채갔습니다. 그리고 약 5분 후쯤 다시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직원이 식사를 모두 끝낼때 까지 모든 인원은 기다렸습니다.

계산 시에 제가 가서 물어봤습니다. '이것을 제 값 다 받으실건가요?' 라고 물었더니...

점장이나 관리자쯤으로 보이는 직원의 말이 과관입니다. 정색하면서. "바꿔 드렸잖아요? 비용에 대해선 어떻게 해드릴 수 없어요."...

말문이 막힌 나는... 그럼 이렇게 파시는게 옳단 말이시죠? 라고 했더니 만... " 어쩔 수 없네요."라는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겠습니다. 제 주위에 알리는 수밖에 없겠네요."라고 말했더니 그러던지 말던지 상관않겠다는 표정이였네요.


혹시나 유사한 사례가 있나 찾아봤더니 몇건 있네요. 참으로 반성해야할 요식업 업주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정리되지 않았던 비닐이 뜨거운물에서 함께 조리되고 있었음에도.. 그저 돈벌기에 급급한 그들의 모습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제 지인도 요식업에 종사하고 이전에 저희 집안도 요식업에 종사했지만... 대규모 프랜차이즈인 이곳이 이렇게 대응한다는건 참으로 별로네요.


우선 몇가지 고민해봅시다. 포베이에서는 쌀국수를 비닐 포장해서 유통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국수 자체를 비닐로 유통하지 않는 이상 비닐이 들어가는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육수와 면을 따로 삶을까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육수에 들어갈 수도 있는 노릇이긴 하지만.. 거기까지 고민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포베이 광고지 오른쪽 하단에는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한 기업이라고 써있던데.. 비닐을 함께 넣고 조리하는 것이 함께 인증 받은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아이와는 절대로 가면 안되겠네요. 


문제의 지점과 지도를 공유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지점명 코엑스점
  • 전화번호 02) 551-7778
  • 스번호 02) 551-7779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기존컨벤션센터, 지하1층 i-113호)
  • 영업시간 11:00~22:00
  • URL: http://www.phobay.com/Store/SearchStore.php?ptype=view&idx=5395&page=1&code=Store&sido=%EC%84%9C%EC%9A%B8&gugun=%EA%B0%95%EB%82%A8%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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