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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QA조직과 Outsourcing을 통한 QA 조직 비교

by 코드네임피터 200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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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계의 황태자?… 홍드로_홍수아! 이 역시 아웃소싱아니겠는가??ㅋ)

퇴근하여 집으로 가던 도중에 G사의 모바일 게임을 즐겨서 하고 있다.
야구 게임이였는데… 나름 탄탄하게 만들었다.
몇일을 집중해서 하던 도중에 버그를 발견하게 되었다. 플레이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서 별로 신경을 쓰고 있진 않지만…
나도 모르게 문제가 될 만한 곳을 테스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관점으로 제품을 보다보면… 금방 실증이 나버려서 왠만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내부에 QA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회사이다. 하지만 왜? 간단한 이런 예외에 대한 처리를 못했는가는 모를일이다.
(무언가 사정이 있었겠지…^^;)

 

오늘은 내부 QA조직과 Outsourcing을 통한 QA조직에 대하여 이야기 할까 한다.
QA에 대해서 전무후무한 지식을 가진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현황에 대해 말해두지만…
많은 회사들이 내부에 QA조직을 가지고 있지 않다.(몇몇 명실상부한 대기업과 아웃소싱업체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비용적인 문제로 QA조직이 가장 늦게 Setting되고, 경영상의 어려움이 생기면 별다른 산출물이 없는 QA 팀이 잘려나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경영의 이치상 당연한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깨인 경영자가 아니고서는 QA가 존재한다고 보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물론 아닌곳도 있다.^^;)

 

그럼 현황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했으니,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공통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같은 업무를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QA인력으로 제품에 대한 품질을 높이는 업무이기 때문이다.
조직구성 부분 역시 별차이가 없다. 보통은 Manager, Leader, Engineer로 구성된다. 인원에 차이만 있을 뿐이다.
마지막으로, 각 Position 별로 업무의 차이가 없다. Manager는 담당 PM 과 DEV를 동반하여 항상 회의를 하러 댕겨야 하며, Leader는 테스트 준비 및 케이스 등등 여러 가지를 담당해야 한다.
Engineer들은 테스트 수행의 초석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공통점이 이렇게 많다라면…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느낀 점에 가장 큰 점은… 의사결정에 대한 위치이다.(참고로 나는 Manager이다.)
PM과 DEV, Marketing 인력, QM이렇게 만나서 미팅을 한적이 있었으나, 구현되지 않는 기능을 Marketing Point로 인해 제거하거나, 날림으로 구현했던 적이 있다.
QA에 모든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덕분에 5일 동안 회사에서 숙식 이용권을 전달 받게 되었다.
처음부터 반대했지만… 해당 의견은 의견일 뿐이다.
여기서 좀 더 구체적인 차이점을 이야기하자면, 능동적과 피동적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하겠다.
아무리 급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내부 QA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나 설득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변경하려 할 것이다.
아니면, 이후 버전이나 패치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개진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아웃소싱 인력은 계약 단위가 프로젝트 단위, 월 단위, 분기 단위, 서비스 유지보수 단위 등등 여러 가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참여는 아무래도 어려운 편이다.
또한, 많은 담당자들과 이야기 해봤지만, 그들(PM & DEV)은 말 뿐이였고, 아웃소싱된 업체일 뿐이라는 생각이 팽배해있었다.

하지만, 아웃소싱 인력이 순간적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
QA라는 개념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그룹에서는 더 큰 빛을 낼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빛은 3회 이상 반짝이지 않는다.

 

조직적인 관리 차원에서도 다른 부분이 역시 존재한다.
아웃 소싱을 통해 인력을 관리를 팀 단위로 할당하게 된다면, 추가되는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와의 커뮤니케이션만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하면 별 문제는 안될 것이다.
하지만, 소수 인원을 파견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조직 관리가 어렵기 그지 없다. (아웃소싱된 인력을 관리해본 적이 있지만… 역시 사람은 항상 힘든 법인가보다…)

 

결론을 내리자면,
우선은 내부에 QA팀이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QA는 안 하는 것보다 아웃소싱팀을 이용해서라도 꼭 하자.
마지막으로 그 비용에 대한 부분을 아깝게 생각하지 말자.
그것은 투자이다. 언젠가는 그것들이 마이너스 내지는 플러스로 우리회사로 돌아 올 테니!!!

 

End
Written by 밤의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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